올해 10곳 컨소시엄사 선정해 해외수출 역량강화
2018년까지 총 100개사 지원…글로벌 환경기업 육성
최근 2015년 지원 기업 10개사 선정, 협약체결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2015년 환경부는 환경 분야의 미래가치를 창출하고자 환경산업 육성과 해외진출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중소 환경기업의 해외진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우수 중소 환경기업 해외수출 기업화 사업(Green Export 100)’을 통해 2018년까지 글로벌 중소·중견 수출형 환경기업 100개사를 육성, 기업당 2억원 이내에서 지원할 계획으로 환경업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리나라 환경수출규모는 2012년 현재 7조3,013억원으로 전년(2011년)의 4조9,767억원 대비 46.7% 증가 추세다.
환경부와 환경산업협회에 따르면 수출에 성공하는 기업은 1%(300여개) 내외며, 수출액의 94%는 대기업이 차지하고 있어 국가적 차원의 전략적 기업육성 정책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Green Export 100’사업이 올해 본격 추진되는 것이다.
환경산업협회 윤웅로 상근 부회장은 “수출성장 가능성이 높은 역량있는 환경중소기업을 ‘우수 환경기업 해외수출 기업화 지원대상기업’으로 선정하고, 전문컨설팅과 연계 지원해 글로벌 수출형 환경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면서 “기업 수주 성과 도출을 위해 해외사업 전략수립 전문 컨설팅 기관과 연계로 해외진출사업 맞춤형 집중지원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reen Export 100’사업은 환경부가 총괄하며, 환경산업협회에서 위탁해 최근 올해 시범사업 10개 컨소시엄사를 선정했다.
지난해 시범사업 5개사를 비롯해 2015년 10개사, 2016년 20개사, 2017년 30개사, 2018년 35개사 등 5년간 총 100개 기업을 선정, 업체별 2억원 이내 자금 지원이 이뤄진다.
이 사업의 참여구조는 ‘환경전문기업’과 ‘환경전문 컨설팅사’를 컨소시엄으로 묶어 진행된다.환경전문기업은 제품홍보 및 전시회 참가, 테스트베드 구축, 특허출원 및 인증취득 등을 맡고, 환경컨설팅사는 해외시장조사, 해외바이어발굴 및 미팅 주선, 계약지원 등 맞춤형 지원의 역할을 수행하는 등 해외진출 기반 구축에 총력을 쏟는 시스템이다.
환경산업협회는 3월초 기업역량, 컨설팅기관 역량, 수출가능성 등 평가를 통해 지원기업 10곳을 선정, 최근 사업협약을 체결한 뒤 올해 연말까지 사업이 진행된다.
올해 선정된 곳은 ▲(주)세라컴·(주)에코시안-디젤자동차 배가스 후처리 장치 및 소재 ▲(주)에코센스·(주)그린폴라리스-실시간 설비별 에너지 원격 측정장치 및 시스템 ▲(주)에코테크엔지니어링·에코네트워크(주)-전극제조기술 및 난분해성 폐수처리장치 ▲(주)엔바이오컨스·(주)엠서스-2축회전 파쇄장치를 이용한 하수슬러지 건조기술 ▲(주)엔아이티코리아·여명환경경영크리닉(주)-플라즈마 전기집진기 ▲(주)젠트로·(주)이에프컨설팅-PDF패널, 물탱크, PE시트 ▲(주)청우이앤이·그린에코스(주)-종합 협잡물 처리장치 ▲(주)현대와코텍·(주)아이지비컨설팅-정수설비 및 정수기 ▲대양환경(주)·(주)웨비오-축열식 연소설비 ▲효림산업(주)·(주)스마트마케팅컨설팅-취수, 오·폐수, 정수·하수 처리설비 등이다.
‘Green Export 100’사업의 또 하나 특징은 지원대상 선정후 협약 체결과 동시에 지원금 전액이 교부되며, 사업종료 후에도 5년간 사후관리가 이뤄져 해외수출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와 협회가 지난해 5곳 컨소시엄을 선정해 시범사업을 전개한 결과, 환경설비 고도처비가 필요한 대상국가 발굴 등을 통해 6개월 만에 수출 목표액 초과 달성 및 해외수처리 업체 파트너쉽 구축 성과를 이뤄내는 등 수출 규모가 ‘점프업’됐다는 평가다.
글로벌 환경시장의 선점과 국내 환경산업 육성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환경산업협회(회장 최광철)는 SK건설,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 국내 건설사와 환경전문기업 부강테크, 제이텍 등 120여 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 한국환경산업협회 주최로 지난 1월 개최된 ‘Green Export 100’사업 설명회에 해외진출을 원하는 수많은 환경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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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곳 컨소시엄사 선정해 해외수출 역량강화
2018년까지 총 100개사 지원…글로벌 환경기업 육성
최근 2015년 지원 기업 10개사 선정, 협약체결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2015년 환경부는 환경 분야의 미래가치를 창출하고자 환경산업 육성과 해외진출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중소 환경기업의 해외진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우수 중소 환경기업 해외수출 기업화 사업(Green Export 100)’을 통해 2018년까지 글로벌 중소·중견 수출형 환경기업 100개사를 육성, 기업당 2억원 이내에서 지원할 계획으로 환경업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리나라 환경수출규모는 2012년 현재 7조3,013억원으로 전년(2011년)의 4조9,767억원 대비 46.7% 증가 추세다.
환경부와 환경산업협회에 따르면 수출에 성공하는 기업은 1%(300여개) 내외며, 수출액의 94%는 대기업이 차지하고 있어 국가적 차원의 전략적 기업육성 정책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Green Export 100’사업이 올해 본격 추진되는 것이다.
환경산업협회 윤웅로 상근 부회장은 “수출성장 가능성이 높은 역량있는 환경중소기업을 ‘우수 환경기업 해외수출 기업화 지원대상기업’으로 선정하고, 전문컨설팅과 연계 지원해 글로벌 수출형 환경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면서 “기업 수주 성과 도출을 위해 해외사업 전략수립 전문 컨설팅 기관과 연계로 해외진출사업 맞춤형 집중지원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reen Export 100’사업은 환경부가 총괄하며, 환경산업협회에서 위탁해 최근 올해 시범사업 10개 컨소시엄사를 선정했다.
지난해 시범사업 5개사를 비롯해 2015년 10개사, 2016년 20개사, 2017년 30개사, 2018년 35개사 등 5년간 총 100개 기업을 선정, 업체별 2억원 이내 자금 지원이 이뤄진다.
이 사업의 참여구조는 ‘환경전문기업’과 ‘환경전문 컨설팅사’를 컨소시엄으로 묶어 진행된다.환경전문기업은 제품홍보 및 전시회 참가, 테스트베드 구축, 특허출원 및 인증취득 등을 맡고, 환경컨설팅사는 해외시장조사, 해외바이어발굴 및 미팅 주선, 계약지원 등 맞춤형 지원의 역할을 수행하는 등 해외진출 기반 구축에 총력을 쏟는 시스템이다.
환경산업협회는 3월초 기업역량, 컨설팅기관 역량, 수출가능성 등 평가를 통해 지원기업 10곳을 선정, 최근 사업협약을 체결한 뒤 올해 연말까지 사업이 진행된다.
올해 선정된 곳은 ▲(주)세라컴·(주)에코시안-디젤자동차 배가스 후처리 장치 및 소재 ▲(주)에코센스·(주)그린폴라리스-실시간 설비별 에너지 원격 측정장치 및 시스템 ▲(주)에코테크엔지니어링·에코네트워크(주)-전극제조기술 및 난분해성 폐수처리장치 ▲(주)엔바이오컨스·(주)엠서스-2축회전 파쇄장치를 이용한 하수슬러지 건조기술 ▲(주)엔아이티코리아·여명환경경영크리닉(주)-플라즈마 전기집진기 ▲(주)젠트로·(주)이에프컨설팅-PDF패널, 물탱크, PE시트 ▲(주)청우이앤이·그린에코스(주)-종합 협잡물 처리장치 ▲(주)현대와코텍·(주)아이지비컨설팅-정수설비 및 정수기 ▲대양환경(주)·(주)웨비오-축열식 연소설비 ▲효림산업(주)·(주)스마트마케팅컨설팅-취수, 오·폐수, 정수·하수 처리설비 등이다.
‘Green Export 100’사업의 또 하나 특징은 지원대상 선정후 협약 체결과 동시에 지원금 전액이 교부되며, 사업종료 후에도 5년간 사후관리가 이뤄져 해외수출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와 협회가 지난해 5곳 컨소시엄을 선정해 시범사업을 전개한 결과, 환경설비 고도처비가 필요한 대상국가 발굴 등을 통해 6개월 만에 수출 목표액 초과 달성 및 해외수처리 업체 파트너쉽 구축 성과를 이뤄내는 등 수출 규모가 ‘점프업’됐다는 평가다.
글로벌 환경시장의 선점과 국내 환경산업 육성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환경산업협회(회장 최광철)는 SK건설,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 국내 건설사와 환경전문기업 부강테크, 제이텍 등 120여 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 한국환경산업협회 주최로 지난 1월 개최된 ‘Green Export 100’사업 설명회에 해외진출을 원하는 수많은 환경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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